마음이 깨졌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가만히 그냥 있으셔도 돼요. 깨진 마음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해요. 환경, 깨진 마음을 복구하려고 서둘러 무언가 해야 한다는 강박, 보류하세요. '마음이 깨진 나'에게 고요한 시간 허락하는 게 자신을 아끼는 태도예요.
-부부 심리상담가 김선희의 트위터 글 중에서.
그러니 부디,
눈물이 나면 눈물이 나는 대로
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그럼, 저보고 무너지란 말이세요?"
네,
무너지면 무너지는 대로
무너지세요.
한동안이라도,
한 시간이라도
네, 제 친구는 몇 년 전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나에게도
나와 같이 말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힘든 일을 견디게 해주는
'마음의 힘'인 것 같아.
부디, 마음이 깨졌을 때는, 충분히
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우리는 항상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가까운 사람들을 잃게 되곤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잃게 된 사람들을 대신하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있어요.
- <섬세한 사람에게 해주는 상담실 안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