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춤을 추든,
노래를 부르든,
욕을 하든,
어떤 옷을 입든,
어떤 표정이든,
하고 싶은 대로.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는다.
내가 눈만 뜨지 않는다면.
생각은 자유롭고 마음은 평안하되,
올바른 삶의 기준은 엄격하게.
‘올바름’은 나에게 자유를 주겠지? 평안을 주겠지?
눈을 뜨고 고개를 삐딱하게 올려 하늘을 본다.
평안하기 그지없네.
그래서 나 다운게 뭔데.
춤추기 위해 다시 눈을 감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