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물 삶
봄비가 똑똑똑 노크하고
기다리던 새싹이 땅의 문을 열듯이
나에게도 똑똑똑 노크하는 그대 있어
기다리던 것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연초록 속살이 이내 짙어지면
거센 소나기 뜨거운 태양을 견디느라
연초록 시절을 금세 잊겠지요
나의 연초록 시절이 나에게 그러하듯
초록 속살이 이내 갈색이 되고
이내 떨어지겠지만
자연이 이미 다음 해의 연초록을 준비하기에
나의 초록 이후 생은 생각하지 않기로 합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며, 진솔한 생각을 담은 글을 쓰고자 합니다. 시와 에세이를 쓰는 새싹 작가에게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