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전시 소식 feat_바흐 Arioso, 임윤찬 그외
그대 내 삶에 다가와 있는가
그대 내 삶에 한가운데 다가와 있는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다가와 있는가
- txt by _HONG
클래식 잘 모르지만
오랜만에 바흐Bach의 아리오소Arioso를 들으니
너무 좋아서 오프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임윤찬의 연주를 보러가는 것이 버킷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임윤찬 #아이슬란드 #홍의사치한취미생활
*대충 목차
ㅡ. 홍의 도전 준비 과정에서의 고난
ㅡ. 에곤쉴래와 크림트 전시 기대
ㅡ. 클.알.못이 기대하는 임윤찬 공연-버킷리스트
ㅡ. 예민함 테스트를 조롱거리로 치부해야만 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의 정신승리
ㅡ. 다시 목소리타법으로 만나는 즐거움과 기대
우물 안 개구가 그 우물 안에서
자기만의 세상이 전부한다면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건 우물에 살고 있으니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우물밖에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부정해선 안될 것 같아요.
있다는 건 사실fact 이니까요.
우물 안에 살 수도 있고,
우물밖 세상으로 나가 찬바람을 맞으며
인생을 모험 속에 놓이게 하며 살 수도 있고,
편견없는 선택의 하나일 뿐이에요.
각자 선택한 삶으로 살고,
그 안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고,
존재를 투영하며 살면 멋질 것 같습니다.
남과의 끊임없는 비교도 어쩌면 피곤한 일의 발단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차이를
개인이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원래 그 차이를 발견하는 희열과
이기利己 를 들어내는 욕망의 존재입니다.
차이 그 미묘함을 느끼며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그 미묘함을 언어로 함축하고
메타포를 갖게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작가라는 분들의 예민한 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장 안에 다양한 세상을 그려 넣으니까요.
저는 그 예민함을 동경합니다.
아마 오래도록.
#목소리타법
#아임홍마이홍그라운드
#imhongground
#홍의사치한취미생활
#홍그라운드디자인컴퍼니
voice actor HONG
music_ 바흐 arioso _ 임윤찬 , 박채헌 / 페퍼톤스
illust by HONG
director HONG
date.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