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HONG Oct 05. 2024

[목소리 타법 브런치라디오] vol.09

일상&전시 소식 feat_바흐 Arioso, 임윤찬 그외


그대 내 삶에 다가와 있는가

그대 내 삶에  한가운데 다가와 있는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다가와 있는가


- txt by _HONG




[목소리 타법 브런치라디오 vol.09]

Full 버전


클래식 잘 모르지만

오랜만에 바흐Bach의 아리오소Arioso를 들으니

너무 좋아서 오프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임윤찬의 연주를 보러가는 것이  버킷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임윤찬 #아이슬란드 #홍의사치한취미생활


*대충 목차

ㅡ. 홍의 도전 준비 과정에서의 고난

ㅡ. 에곤쉴래와 크림트 전시 기대

ㅡ. 클.알.못이 기대하는 임윤찬 공연-버킷리스트

ㅡ. 예민함 테스트를 조롱거리로 치부해야만 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의 정신승리

ㅡ. 다시 목소리타법으로 만나는 즐거움과 기대




이븐even하지 않아요


우물 안 개구가 그 우물 안에서 

자기만의 세상이 전부한다면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건 우물에 살고 있으니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우물밖에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부정해선 안될 것 같아요. 

있다는 건 사실fact 이니까요.


우물 안에 살 수도 있고, 

우물밖 세상으로 나가 찬바람을 맞으며 

인생을 모험 속에 놓이게 하며 살 수도 있고, 

편견없는 선택의 하나일 뿐이에요.

각자 선택한 삶으로 살고, 

그 안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고, 

존재를 투영하며 살면 멋질 것 같습니다.

남과의 끊임없는 비교도 어쩌면 피곤한 일의 발단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차이를 

개인이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원래 그 차이를 발견하는 희열과 

이기利己 를 들어내는 욕망의 존재입니다.


차이 그 미묘함을 느끼며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그 미묘함을 언어로 함축하고 

메타포를 갖게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작가라는 분들의 예민한 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장 안에 다양한 세상을 그려 넣으니까요.


저는 그 예민함을 동경합니다.

아마 오래도록.


#목소리타법

#아임홍마이홍그라운드 

#imhongground

#홍의사치한취미생활

#홍그라운드디자인컴퍼니



voice actor HONG

music_ 바흐 arioso _ 임윤찬 , 박채헌  / 페퍼톤스

illust by HONG


director HONG


date. 10. 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