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힘들다고 내준 어깨
남아나지 않았는데
바스러진 마음은
빛을 삼킨 거리 해무로 떠도네
보고 싶은 이
보기 싫은 이
거울 앞에 홀로 선 이방인의 얼굴
어찌
그토록
다만
부디
.
만무할 외마디
떠도는 길 따라부르는 적산敵産 유행가 되었나
몰아쉰 숨 꺾어
다시 또 먹을 수밖에
ㅡ.
2024. 6.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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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_HONG (한라산 2023)
a Creative Director / 지구라는 별에 놀러와 [홍그라운드]를 만든 사람. CEO / <브런치>에서의 글쓰기에 조바심 내지 않습니다. 나의 기억 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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