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그려진 사랑(92화)

사라진 위작품

by MRYOUN 미스터윤

다음 날 아침 일찍 호텔 숙소에서 나온 차지훈은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독일행 비행기를 타고 클라라가 있는 뮌헨으로 다시 이동했다. 그리고 공현수는 아침 7시 정도에 프런트에 편지를 하나 전해달라고 남기고 택시를 타고 자신이 살던 자택으로 이동했다.


오전 8시가 되었을 때, 지수와 윤서는 같이 잠들었다가 깨어났고, 혜성이는 같은 객실 옆 방에서 자다가 일어났다. 그렇게 셋이 하나의 객실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일어난 것이다.


지수가 말했다. "윤서야, 배고프지 않아? 혜성이랑 같이 식사하러 내려가자. 오늘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가야 해서 비엔나 투어는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것 알지? 혹시 기념품 살 것이 있으면, 일찍 준비해서 나갔다와 야해..."


윤서와 혜성이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혜성이는 대답했다 "응, 나도 동민이랑 태성이한테 선물 사다 줘야 할 것 같은데...". 지수가 말했다. "윤서야 아빠도 식사해야 하는 것 아니니?, "혜성아, 차지훈 아저씨와 엄마는 식사 안 하시는지, 알아봐 줄래?" 둘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아 맞다, 그런데 아빠와 차지훈 아저씨가 지금 어디서 주무셨나 잘 모르겠다", 윤서가 말했다. "혜성아, 로비에 들려서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거야..."


혜성이는 대답했다. "오잉?, 뭐야 나보고 다 알아보라는 거네? 그런 거지?, 알았어 그럼 로비에 연락해 볼게"


지수와 윤서가 웃으면서 말했다. "혜성아, 너 영어 잘해? 아니면 독일어가 잘 되니?" 혜성이가 말했다. "아, 그러네... 여기 한국이 아니지? 하하... 윤서랑 같이 로비에 갔다 올게... 윤서야 가자..."


로비에 도착한 윤서와 혜성이는 프런트에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독일어로) 혹시 어젯밤에 객실 체크인 하셨던 공현수(Brian Gong), 차지훈(Jason Cha) 두 분은 객실이 어디에 묶고 계신지 알 수 있을까요?"


직원이 대답했다. "잠시만요,... 여기 있네요. Brian Gong, 그리고 Jason Cha 이 두 분은 오늘 모두 아침에 체크아웃하시고 출발하셨습니다.", 윤서가 다시 물어보았다. "혹시 어디로 간다는 말은 없으셨나요?" "네, 저희가 그것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해서요..."라고 직원이 대답했다.


그렇게 아저씨와 아빠가 호텔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나서 다시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이동했다.


지수는 엄마와 함께 이미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혜성이와 윤서가 왔을 때, 지수는 말했다. "아빠와 아저씨는 안 계셔?", 혜성이가 말했다. "응, 두 분 모두 호텔을 이미 체크아웃하고 출발하셨다고 하더라고...", 지혜가 말했다. "그래? 너희들이 아침부터 수고 많았구나... 이리로 와서 같이 식사하자...", 그렇게 윤서가 함께 한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게 된 것이다.


지혜는 무대 연주를 통해서 만났던 윤서가 현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약간 망설여지게 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지수, 혜성이의 이복남매 대해줘야 하는 상대였기 때문에 편하게 말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혜가 말했다. "윤서 씨, 어제 연주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오늘 너무 이뻐요. 우리 지수와 혜성이한테 잘해 줘서 고마워요.", "아빠와 나 사이에 있었던 일들로 인하여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쌍둥이들에게는 아빠라는 사실은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서로가 형제처럼 잘 지내는 것뿐인 것 같아요. 어른들의 일들로 인해서 자녀들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 와요. 내가 맛있는 음식 많이 해줄 테니..."


그렇게 아침 식사를 하면서 지혜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오후에 한국으로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다. 송태희 차장과 심철수 평론가도 아침식사를 마친 후, 오전 11시에 호텔을 체크하웃하였다.


차지훈은 독일에 도착하였고 클라라에게 연락을 했다. "대표님, 저희가 진행하기로 한 프로젝트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클라라가 말했다. "Jason(지훈 씨),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지훈은 클라라에게 말했다. "제가 지금 뮌헨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사무실 들어가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클라라가 급하게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클라라가 지훈에게 말했다. "혹시, 비엔나에 갔다 오면서 어떤 일이 있었나 설명을 부탁해요."


지훈이 말했다. "네, 실은 제 아들이 한국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의 누이가 이번에 비엔나에서 공연이 있어서 제가 초대를 받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왔던 황제국의 사위인 공현수 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현수 씨의 딸이 연주자였기 때문에 참석했던 것인데요...." 차지훈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공현수 사장과 얘기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현재 J.K 기업에서는 이 공현수 사장과 모친인 홍미라에게 20년 동안 차용해 줬던 돈 모두를 한 달 기간에 회수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황제국의 딸 황미경(Miranda)이 공현수 씨와는 연락을 끊고 계속 해외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황미경은 얼마 전에 독일 미술박람회에 와서 거액을 투자하여 미술품을 구매했었는데요, 문제는 지금 다른 나라에서도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들을 계속 사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J.K기업의 공금을 황제국 회장의 전결을 통해 미리 사용하고 그 비용을 J.K 옥션에서 미술품을 팔아서 해결하거나 그동안 차용해 줬던 주변 인물들에게 압박하면서 원금에 추가로 높은 이자를 포함하여 거둬들인 후, 회사 공금을 이후에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과정에서 잘못되기라도 하면, 기업 부실로 이어지고 그룹 차원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올 것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공금횡령, 배임사건으로 J.K그룹이 거론된 적이 많았습니다."


클라라를 보면서 차지훈은 말을 이어갔다. "아시다시피 이번 주 금요일인 내일 저녁에 비엔나에서 다시 J.K 옥션 경매가 진행될 예정인 상황입니다."


"J.K 옥션에 나오는 작품들 중에는 위작품들도 많이 섞여 있었고 그것을 구매한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던 일은 다들 아실 겁니다. 저희가 이러한 불법 비즈니스를 차단하지 않으면, 그 사기 피해자들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오늘 오후에 추가로 공현수 씨와 연락해서 몇 가지 더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클라라가 차지훈에게 말했다. "Jason(지훈 씨), 그럼 혹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요?", 차지훈이 대답했다. "일단 저희의 계획대로 J.K 옥션 경매에 저희 인원들 일부는 감정단원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황제국 회장의 미술 수장고가 있는 별장 근처에 대기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작품들은 그곳에서 나오고 다시 그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 시각에 공현수는 자신의 자택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서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한 이유도 있었지만, 며칠 전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어지러움증이 계속 나타났고 처방해 온 약을 먹고 나서 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시간 정도 그렇게 누워있었을까... 차지훈에게서 전화가 한통 걸려온 것이다.


공현수가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공현수입니다.", 차지훈이 말했다. "공현수 사장님 몸은 좀 어떠신가요? 오늘도 호텔에서 일찍 체크아웃하셔서 이동하셨을 텐데..."


공현수가 대답했다. "아직 사고후유증이 남아서 어지럽고 뭐 좀 그렇습니다.", 차지훈이 J.K 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몇 가지 물어봤다. 차지훈이 말했다. "그동안 J.K기업에서 미술품과 관련하여 투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혹시 자료를 받거나 아니면 들은 내용은 없으신지요?"


공현수는 대답했다. "아니요, 저는 음악과 관련일만 하게 되어서 그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제 와이프인 황미경이는 전부를 알았을 거예요."


차지훈이 말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와이프 되시는 황미경 대표는 아직 연락이 되지 않나요?", 공현수가 대답했다. "네, 아마도 앞으로는 그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황 회장이 저와 와이프 사이가 이미 깨졌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법적 정리까지 미리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전 J.K와 무관한 사람입니다."


차지훈이 대답했다. "공현수 씨, 앞으로 일어질 일들에 대해서 본인은 J.K와 무관함으로 계속 일관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요, 심지어 와이프 분과도 부부로 살았던 시간을 제외하고는 업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전혀 없으셔야 합니다.", 공현수가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현수는 차지훈이 말한 내용을 이해가 되었지만, 이유를 물어볼 기력조차 없었고 다시 침대에 눕고 싶었다.

그렇게 차지훈은 공현수와 통화가 끝나고 클라라에게 간단히 내용을 전달했다.


다음 날 오후.


송태희 차장, 심철수 평론가, 지수의 멤버들, 혜성, 그리고 지혜 이렇게 총 8인의 인원들이 한빛 항공사의 비행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카프리스'의 크로스오버 멤버들은 5일간의 일정을 순조롭게 모두 마치고 귀국한 것이다. 게이트를 나오면서 한국의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SDC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위해서 기다리다가 지수와 윤서의 모습이 보이자 달려갔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SDC 방송국 차세대 음악방송채널에서 나왔습니다.", "혹시 윤지수 씨의 이번 공연에 대한 현지 반응과 느낌을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지수와 윤서는 간단히 취재에 대답하고 황급히 인파들 속에서 빠져나왔다.


같은 시각에 비엔나에서 J.K 옥션 경매가 시작되었다.


본 행사에는 황미경 대표가 보이지 않았다. 대신 J.K 옥션의 본부장이 나와서 본 행사의 목적과 경매방식을 설명하고 있었다. 황제국 회장 역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차지훈이 독일에서 비행기를 타고 비엔나 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에 경매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황제국 일가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은 것이다.


차지훈은 클라라에게 연락을 했다."대표님, 제가 경매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황제국 회장이나 황미경 대표의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감정원들과 함께 이곳에 들어와서 VIP로 보이는 사람들 무리 옆에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는 중입니다."


클라라가 차지훈에게 대답했다. "Jason(지훈 씨), 일단 일부 인원들에게는 황제국 별장 쪽으로 출발하도록 했습니다.", "지켜보다가 이상한 점이 보이면, 제게 바로 연락 주세요."


그렇게 한 30분이 지났을까, 사회자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말을 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많은 VIP분들이 J.K 옥션 경매행사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J.K 기업의 황제국 회장님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셨는데, 제게 인사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J.K그룹 회장 황제국입니다. 자선 경매로 내놓은 작품들은 제가 이번에 독일 미술박람회에 참여하여 구입을 한 진품들입니다. 그리고 저희 작품들과 별도로 어떤 특정 갤러리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판매를 위해서 내놓았던 작품들이 있었는데, 위작으로 밝혀져서 저 또한 상당히 놀랬습니다. 저희 J.K그룹에서는 전문가들이 함께 입회하여, 공정한 평가를 거쳐서 엄선된 진품만을 경매에 내놓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이번에 뜻깊은 J.K 자선 경매 행사를 불성실한 목적으로 방문한 단체나 개인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그만두시고 퇴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J.K기업은 항상 진실된 기업문화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무대에서 사회자는 황제국의 메시지를 읽고 나서 이제 자선경매 시작을 하겠다고 말하고 내려갔다.


차지훈이 J.K 황제국이 진행자에게 전해줬다고 하는 인사말의 내용을 듣고서 너무 놀라고 당황했던 것이다.

그리고 큰일 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히 지난주에 독일 미술박람회에서 미란다 원정대(황미경, Miranda)가 구입한 작품들은 차지훈과 일행들이 위작품들로 바꿔치기하였고, 제대로 된 진품들을 정부 기관소재 박물관으로 옮겨놓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차지훈은 자선경매 행사장 있는 작품들을 다시 제대로 보기 위해서 돌아보기로 했다.


그렇다. 대략 1,600억 가까운 30여 개의 진품 작품들 중에 20개가 지금 여기 자선경매 장소에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10개는 어디에 있고 차지훈 자신이 선물이라고 말한 표식들을 심어놓았던 위작품들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차지훈은 경매 행사장에서 곧바로 나온 뒤에 클라라에게 연락을 했다.


"대표님, 차지훈입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당한 것 같습니다. 경매 행사장에 나온 작품들은 저희가 미술박람회에서 진품이라고 했던 바로 그 작품들이며, 저희가 바꿔놓았던 위작들은 여기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황제국 일가족이 이번 독일 미술 박람회에서 결국 1,600억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제대로 된 진품을 사 갖고 간 것이다. 어찌 보면 J.K 기업은 법적으로도 불법적인 거래를 한 것이 없었다.


오히려 클라라와 차지훈의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클라라는 차지훈의 연락을 받자마자 독일 정부 소유의 박물관으로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여보세요, 정부 미술관 담당자 Charles Park (박형석)입니다.", 클라라가 물어봤다. "안녕하세요, Charles(형석 씨), 지난번 저희가 보냈던 박람회 미술품들은 혹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요."


Charles(박형석)는 Clara(강지현)에게 대답했다.


"아, 그 작품들요? J.K 황제국이라는 사람을 통해 미술품 구매에 대한 피해 소송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법무 담당자와 학예사들이 모두 참여하여 하루 종일 그 건을 검토하게 되었는데, J.K가 요청한 사항들이 모두 맞았고 그래서 저희 쪽에 들어온 미술품 30여 점을 J.K 쪽으로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J.K 측에서 잘 마무리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본인들이 가문 대대로 내려온 소장 작품들이라고 하면서 저희 박물관으로 귀한 작품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에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관람하게 해 달라는 부탁도 해 왔습니다. 암튼 그렇게 작품 소유에 대한 계약을 작성해서 나눠 가졌습니다."


클라라는 황제국에게 자신이 완전히 당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결국 정부 소유의 미술 박물관에는 차지훈이 바꿔치기했다고 하는 가짜 조작된 작품들이 진품처럼 들어간 것이다.


클라라는 창백해진 얼굴로 차지훈에게 연락해서 이쯤 해서 정리하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에 별장에 있던 황제국은 진품 10여 점을 수장고에 잘 걸어 놓고 감상하고 있었다. 이 작품들은 정부 소유의 미술 박물관에 소송을 해서 받은 30점 중 자선 경매에 출품된 20점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이다.


황제국은 큰 소리로 웃으면서 말했다.


"이놈들아, 진품 감상 잘하고 있다. 감히 J.K 황제국을 건드려?"

"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연재소설 "제93화"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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