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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3. 2023
GA4 핵심 TOP3, 탐색 알아보기
GA4를 처음 공부하시면 매거진 첫 글부터 읽고 오셔야 이해 가능합니다 :)
구글이 굳이 GA4를 만든 이유
>>https://brunch.co.kr/@hopeingyu/86
이번 글은 GA4 '탐색'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탐색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물이나 현상을 찾는 것
용어 의미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디테일한 내용 분석 시 자주 사용되는데요.
탐색 역시 보고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해 흔히 '탐색 보고서'라 부르죠.
직접 활용해 보기 전에는 이 말이 무척 모호할 수 있겠습니다. 탐색 중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입경로 분석'을 예시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유입경로 분석이란?
전형적인 깔때기 분석 형태 유입경로 분석은 몰라도 '깔때기 분석'은 아는 분이 많을 텐데요. 마케팅 및 판매 과정에서 사용자 행동을 단계별로 분석해 전환율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유입경로 분석 역시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죠.
유입: 고객이 사이트에 들어온 순간부터
경로: 행동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 행동 단계별로 전환율 파악
가장 큰 장점은 행동 단계별 이탈률과 모든 단계의 완료율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를 통해 고객의 여정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죠.
본격적으로 유입경로 분석 세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입경로 분석 세팅 UI세팅 UI를 보면 구성 내용이 무척 많아 보이는데요.
이 복잡한 내용들은 크게
1.변수
2.설정
3.결과
로 분류되고, 이 3가지는 요리하는 과정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김치찌개' 요리를 해본다 가정하겠습니다. 그 과정은 아래처럼 3단계일 것입니다.
1.냉장고에 쌓여있는 재료 중
2.필요한 재료를 꺼내 주방에서 요리 시작
3.김치찌개 요리 완성
유입경로 분석 역시 같은 흐름인데요.
1.변수: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미리 저장해 두는 냉장고처럼, 유입경로 분석 구현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들을 미리 저장
*변수: '상수' 반대말로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값. 요리에 쓰이는 재료가 매일 다른 것처럼, 변수도 항상 달라질 수 있음
2.설정: 지금 할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내는 행위. 유입경로 분석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적용
3.결과: 2번으로 조리한 요리 결과가 나타나는 곳.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가 적용된 유입경로 분석 결과물.
다만, 중요한 것은 1.변수는 필수 세팅값이 아닙니다.
유입경로 분석 구현 시 유일한 필수 세팅값 '단계'유입경로 분석에선 2번 설정의 '단계'만이 필수 세팅값이고, 나머지는 모두 선택값입니다.
주방에 있는 '밥솥'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굳이 반찬이 없어도 밥 하나만으로도 끼니는 해결할 수 있는데요. 이 밥은 냉장고(변수) 필요 없이 주방(설정)에서 간단한 세팅만으로도 해 먹을 수 있죠.
밥솥으로 밥 짓기 = 단계 설정
뜨끈한 밥 하나'만'으로 식사는 할 수 있어도 반찬이 없다 보니 조금 심심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단계만 설정해도 '전체 방문자' 대상 유입 경로 분석이 구현되니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분석할 수 있지만,
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반찬이 필요한 것처럼 좀 더 세부적인 분석 Needs가 있다면 반드시 1번 변수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 지 변수 안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겠습니다.
변수 주요 설정 항목
변수에서는 주로 '세그먼트'와 '측정기준' 두 가지만을 활용하는데요.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1.세그먼트: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그룹. '첫' 방문자, '신규 회원 가입자' 등 전체 방문자에서 좀 더 자세한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분할하는 것. 설정의 세그먼트 비교에 적용 가능
변수 세그먼트 적용한 유입경로 분석2.측정기준: 단계별 정보에서 추가로 보고 싶은 정보. 단계별 모바일/PC/태블릿 기기(기기 카테고리) 유입 비중 등 행동별 자세한 분석 위해 데이터를 분할하는 것. 설정의 세분화에 적용 가능
변수 측정기준 적용한 유입경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