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와 함께 삼겹살집에 갔습니다. 메뉴판에는 독특한 이름의 사이드 메뉴가 가득했고 보기에도 무척 화려해 보였습니다. 특제 소스가 발라진 마늘버터 삼겹살, 퓨전풍의 치즈 곁들임, 별별 메뉴가 다 있었죠. 처음에는 호기심에 들떠 있었지만 막상 고기를 구워 한 점 먹어보니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습니다. 고기 자체의 맛이 살아나지 않았고 간도 어딘가 어긋나 있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곁가지가 있어도 삼겹살집이라면 삼겹살이 맛있어야 합니다. 결국 음식의 본질은 본질이어야만 하고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요령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혹시 기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나는 그 이상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기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해야 하지만 쉽게 놓치는 것입니다. 기본을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매일 책을 읽는 것, 매일 운동하는 것, 매일 본업에 충실하는 것… 이게 단순해 보여도 정말 하기 어렵습니다. 학생이라면 공부가 기본이고 작가라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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