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괜히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어색해진 경험 혹은 회의에서 발언하려다 다른 사람들의 표정이 신경 쓰여 말을 삼킨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어렸을 때는 남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서 원하는 걸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돌아보니 그 시선은 대개 제가 스스로 만들어낸 착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유를 자존감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낮은 자존감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우리가 남을 평가하는 습관 때문에 남의 시선을 더 의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늘 비교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시험 점수, 학교 성적, 외모, 심지어 친구의 부모 직업까지. 이런 비교는 자연스럽게 세상은 나를 평가한다라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그런데 사실 이 믿음의 근원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속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볼 거라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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