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잘 처리하는 능력과 이에 대한 통제감을 지닌다. 자신의 환경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한다. 자신의 가치나 욕구에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고 창출해낸다.
우리는 삶 속에서 때로는 견디기 힘든 일들도 생기고 어려운 일들도 생기는 것을 경험한다. 여기서 사람들은 2가지 선택지로 나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선택 할 것인가, 아니면 행복하지 않기로 선택할 것인가'로 말이다. 환경적으로는 절대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적어도 행복하기로 선택을 하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가 놓아지는 셈이다. 적어도 내 안에 부정적인 에너지로 꽉 들어 차있어 괴로움에 발버둥을 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행복하기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에 담아 두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그래도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다.
타인과 따뜻하고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타인의 행복에 관심을 지닌다. 공감적이고 애정어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지닌다. 인간관계의 상호교환적 속성을 잘 이해한다.
사람은 어려울 때 가장 친한 친구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나처럼 기독교인인 경우 하나님을 먼저 찾은 후 사람을 찾기는 하지만 어찌됐건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다. 그리고 혼자서 무엇인가를 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고 상호작용하고 상대방에 대한 친밀도와 신뢰도를 통해 사람은 따뜻함을 훨씬 더 잘 느낀다. 이와 같은 그룹이 자신의 삶 속에서 많으면 많을수록 자존감도 함께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독립적이며 독자적인 결정능력이 있다. 자신을 특정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에 저항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내면적 기준 에 의해 행동을 결정한다. 외부적 기준보다 자신의 개인적 기준에 의해 자신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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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갖는 특징에서도 밝혔던 부분이다. 사회에서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간에 내면의 기준에 의해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사회가 제시하는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세운 기준에 비추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나은지 생각을 하는 것이다. 고로 사회에서 나를 무엇이라 칭하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자신이 발전하고 확장되고 있으며 자신의 잠재력이 실현되고 있다고 느낌을 지닌다.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다. 자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후천적으로 익히는 것으로부터 깨닫게 된다. 한번 쯤 해보고 싶었던 일을 실천하면서 생각보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보통 이와 같은 사람들은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아닌 다른 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갖지 않기에 스스럼 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취한다. 이런 사람들은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 일단 실천하고 살아남는다. 그렇게 성장해 가는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낯선 것을 경험하는 것만큼 큰 성장을 가져다 주는 것은 없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감을 지니고 있다. 현재와 과거의 삶에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신념체계를 지니고 있다. 삶에 대한 일관성 있는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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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꿈에 대한 오류와 오해가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꿈이 직업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것이 꿈이라고 나는 주장했었다. 이처럼 인생에서 목표가 아닌 목적이 있는 삶과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나침반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 삶에 있어서 가치가 있는 일을 찾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소명을 깨닫는 순간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때닫게 되기에 삶이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 태도를 지닌다. 긍정적 특성과 부정적 특성을 모두 포함한 자신의 다양한 특성을 인정하고 수용한다. 과거의 삶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느낀다.
동양 사람들은 보통 자신에 대해 관대하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가 더 많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능하다. 과거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든지 간에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현재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수용성이라는 부문이 성장했기 때문인 것이다.
행복한 사람의 6가지 특성(Ryff, 1989) 중에서
나는 마지막으로 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