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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May 09. 2019

저출산이 불러온 초고령화 사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한 초고령화 사회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수 년전부터 인구절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전문가들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상황을 알리며 위험성을 알려 왔다. 그래서 나름 저출산을 막겠다며 정책을 펼쳤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 결과 일본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더러는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노예를 만들기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저출산이 가져다 줄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치 못하는 발언이다.


일단 고령화 사회가 되면 노인들은 특별히 돈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10 - 40대에 비해 현저히 낮다. 즉, 젊은 인구가 없을수록 소비가 하락하고 이는 자영업으로 먹고 사는 이들에게 큰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그외에 모든 산업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있다.


가까운 예로 지금도 지방에 있는 초등학교들은 통폐합이 진행중이며 정원미달이 되어 폐교가 진행된 대학교들도 무성하다. 수도권의 학교도 마찬가지다. 초등학생 한 학급의 학생은 심한경우 10명, 그나마 많은 많은 경우가 한 학급당 30명을 넘지를 못한다.


10-20년전만 하더라도 한 학급당 35명은 기본이었으며 최소 10개의 반이 넘었다. 학급이 줄고 학생이 줄어드니 당연히 이에 따라 사교육, 공교육에서 필요한 인구는 자연스레 축소된다. 우리가 그렇게 선망하는 선생님의 자리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한 초등학교는 아이들보다 교직원이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공교육의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초, 중, 고와 연관된 모든 산업의 종사자들도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이고 먹을 수 있는 파이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이대로 간다면 일본처럼 외국인노동자를 이민자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어찌됐건 내수를 살리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소리다. 실버산업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수명이 짧고 한계가 존재한다.

고로 지금의 2-30대는 사실상 
첫째로, 자신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것과
둘째로, 제2의 제3의 언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브랜드가 존재해야 그 브랜드를 발판 삼아서 사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2의 제3의 언어를 공부함으로써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뿐만 아니라 국내로 유입될 다문화가정과 연관된 산업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산업은 흥망성쇠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영원한 것은 절대로 없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칼을 갈고 닦고 브랜드를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라는 쓰나미에 밀려나게 될 것이다.


고로 공부하고 브랜드를 준비하고 위기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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