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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ul 02. 201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3가지 이야기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톨스토이 단편선집 중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짧은 단편 소설이 있다.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가지고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와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소설을 통해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나타내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사람은 사랑을 가지고 산다고 말하고 있다.

또, 내일도 살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죽음은 언제 다가올지 알 수 없다는 교훈을 알려주기도 했다. 

모든 사람은 사랑을 가지고 사는 존재라 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입장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 존재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1.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나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들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말에 적극 동의 한다.

나의 경우 기독교인인데 내가 배운 것은 단 하나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진리가 바로 그것이다.

분명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명제는 나의 신념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있어서 사랑이라는 것은 곧, 하나님을 뜻하며 그 분의 뜻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가난한 이들을 돕고 약한자를 도우며 항상 선한 태도를 지니고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삶이다. 누군가에게 선한 것과 가르칠만한 것을 가르치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내가 살아가야 하는 삶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앞서 주장한대로 '사랑'이라는 가치 안에서 시작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랑' 그 자체가 없이는 모든 것은 허망하기 이를 때 없는 가치로 남고 행동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2. 사람은 추억으로 먹고사는 존재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평생토록 꺼내보는 사진첩처럼 추억들을 되새김질하며 살아간다.

내가 그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이야기를 전달한다.

분명 했던 이야기였고 반복했었던 이야기지만,

우리는 심심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겪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그마만큼 여행이 주는 '추억'이라는 것의 사람에게 있어서 큰 의미로 남기 때문이다.

  혹은, 내가 사랑했던 가족들과의 기억을 되살리며 살아가기도 한다.

또는,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을 누리기도 한다.

가족과 사랑했던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장소와 사건들이 또렷하게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다.

그 추억 자체가 행복하고 기쁘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수 많은 관계 속에서 파생되어진 추억들을 기억하며 삶을 살아간다.



3. 사람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존재다.


 사람에게 있어서 희망이 사라지면 사람은 금세 삶을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더 이상 살아갈만한 꺼리와 이유가 삶 속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희망이라는 것은 그마만큼 사람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가치이자 요소인 것이다.

꿈도 희망이 있어야 꿀 수 있는 것이고, 목표도 희망이라는 것이 있어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그 희망이라는 것은 그마만큼 중요하기에 어디에 희망을 두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생각해 볼 것은 이세상의 모든 것은 썩어 없어진다는 사실이다.

사라지고 대체되기에 희망을 두고 살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나는 썩어없어질 희망이 아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에 나의 희망을 걸며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건 비그리스도인이건 상관없다.

나는 나의 뜻을 밝힐 뿐이다.

나는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에 희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사라지지 않을 사랑이라는 가치가 바로 하나님을 뜻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이라 말하고 있다.

이것은 전세계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이고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나의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고 살아가고 있다.

나의 글이나 생각에 대해 반박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 모두 명확히는 말할 수 없어도 자신의 희망을 어딘가에 걸고 살아간다.

그것이 목표일수도 있고 학벌일수도 있고 사랑하는 반쪽일수도 있다.

각자만의 희망을 걸고 살아가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다만, 나는 모든 것이 썩어 없어지거나 인간이 만든 것들이기에 헛된 것에 희망을 걸지 않는 것 뿐이다.

그렇기에 사람이라는 존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고자 한다.


당신은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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