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잡남 Aug 15. 2019

2020 미디어 트렌드를 읽고 나서 느낀 점 3가지

미디어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다.

 2020 미디어 트렌드는 나온지는 2년 정도가 된 책입니다.


스터디파이라는 곳에서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구매했던 책인데, 읽고 나서 아직까지 강의를 론칭하지는 못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어찌 됐건 미디어 트렌드의 내용을 파악하면서 콘텐츠의 미래를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드 뉴스, 어뷰징 마케팅, 뉴스, 블로그, 브런치, 스토리 펀딩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확산되었고,

만들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기업들은 어떻게 서든 콘텐츠를 노출시켜서 자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유튜브가 떠오르면서 동영상 콘텐츠의 전성시대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10대 사이에서 틱톡이 대유행을 이끌면서 스낵 동영상의 전성시대도 함께 일고 있는 추세에 놓여 있습니다. 퍼블리나 아웃스탠딩, 뮤즈와 같은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유료로 콘텐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미래 산업에 있어서 소셜, 동영상, 챗봇, 라이브 동영상 등 갖가지 형태의 콘텐츠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내가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던 3가지를 좀 더 자세히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모바일 Only 모바일 우선 시대


  2020 미디어 트렌드에서 말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의 콘텐츠들은 거의 대부분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모든 세대들이 모바일을 들고 다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을 통한 메신저 앱이나 SNS 앱, 혹은 수많은 플랫폼들이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시청도 모바일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게끔 콘텐츠 유형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카드 뉴스도 그렇고, 포털 사이트는 물론 모든 서비스와 산업이 모바일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당장에 사장되는 그런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일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챗봇과 뉴스의 확산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처음으로 컴퓨터를 갖게 되었을 때, 접했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컴퓨터에게 질문을 하면 컴퓨터는 제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상한 답변을 해도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재밌는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바일에 챗봇이라는 이름으로 활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상담원과 무조건적으로 연결을 해서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챗봇이 개발되면서 상담원과의 연결과는 상관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회사들은 이를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효과 또한 굉장히 좋게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스포츠 뉴스를 작성하는 봇이 있는가 하면, 주식을 사고파는 봇까지 등장하여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당장에 챗봇을 만들어 내거나 움직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어떻게 산업이 재편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는 있습니다.



3. 결국에는 글쓰기가 중요하다.

저는 글쓰기가 항상 중요하다고 여겨 왔습니다.

https://brunch.co.kr/@hosueng/283

https://brunch.co.kr/@hosueng/243

https://brunch.co.kr/@hosueng/226



  저의 글을 보시고 챗봇도 나온 마당에 글쓰기가 중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질문에 대해 'YES'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어찌 됐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콘텐츠는 아직까지는 로봇보다는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영역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가 크라우드 펀딩이나 스토리 펀딩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또 한, 카드 뉴스도 유튜브도 기본적으로는 글쓰기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카드 뉴스도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글을 써야 하고, 유튜브도 시나리오를 짜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합니다. 모든 콘텐츠에 글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제작이 되기는 하지만, 이미지와 동영상을 설명하거나 표현할 때는 어김없이 글을 써야만 합니다.


  그리고 챗봇이 글을 만들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텍스트의 품질을 파악하는 것은 사람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글쓰기는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 기본적인 스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시대를 표현하는 미디어는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놀라운 콘텐츠들이 곳곳에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동영상이 주된 콘텐츠로 이미 떠올랐지만, 앞으로는 라이브 동영상이 핫한 시장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떤 미디어가 되었든지 간에 '글쓰기'가 기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기회가 되신다면, 미디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파악하고 글쓰기를 쓰는 연습을 반드시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도 우리도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유투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