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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ul 22. 2021

문해력은 왜중요한 걸까?

feat.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초등학생 부모를 두고 계신 분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 고민이 되실 겁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고, 공부는 안 하고 왠지 걱정들이 되실 겁니다.


혹은 이제 신혼을 지나 아이가 조금 자란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고민도 되실 겁니다.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오늘 소개하는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책이 왜 중요한 걸까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독서가 중요한 까닭은 바로 문해력 때문입니다. 문해력은 시대별로 다르게 해석이 되어 왔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저는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편당 A4 용지 2장의 글을 적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 줄의 카피라이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케터들도 한 줄에 뜻을 담기 위해 글을 적고, 내용을 수집합니다. 그 모든 일련의 활동들이 문해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교과과정을 따라잡기 위한 것일 수도 있으나 지금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무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가 언급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초반주에는 문해력의 중요성과 그 문해력이 아이들에게 어느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대안학교나 조금 다른 방식으로 키울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모들이 그렇지 않으며 공립학교를 보내게 됩니다. 즉, 교과과정을 밟아 나가야 하는데 지금 학교는 토론과 발표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한데 묶어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게 안되면 어렵다는 뜻입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부모님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따라 하며 말을 배웁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이죠.


콩 심은 데 콩 난다는 말이 딱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이들의 언어습관이 이상하다면, 부모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말입니다.


아이들은 그 모든 것들을 보고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은 한국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의 경우 조금만 어려운 책을 읽혀도 읽지를 못합니다. 아니 읽을 수는 있는데 그 단어가 가진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문해력이 좋은 아이와 대화할 수 없게 되고, 또래와 멀어지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 어휘를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히 어떻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지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책입니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재밌게 보았던 점이 결국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에게 토라 5경을 공부시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가족들끼리 모여서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토론을 합니다. 토론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모습인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 어른들은 책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니 어휘가 부족해집니다. 어휘가 부족하니 아는 이야기, 아는 말만 반복합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이야기에 흥미가 많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이야기가 아닌 다른 내용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가족 간의 화목한 대화가 아이들의 어휘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책의 저자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문해력을 기르는데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너무 바쁩니다. 취미생활하느라 바쁘고, 친구 만나느라 바쁠 때가 많습니다. 또, 집에 있을 때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히려고 하는데 정작 부모님들은 스마트폰 보느라 바쁩니다. TV를 보면서 멍 때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그런 부모님을 보며 자라기 때문에 책을 멀리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지 않는데 아이들이 읽을 리가 없습니다.


저는 독서토론 강사로 일을 할 때 책을 많이 읽는 집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 집은 대부분 거실에 TV가 없었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하루 2시간 게임을 할 자유를 주면서도 아이들은 책을 가까이했습니다.


거실 전체가 서적들로 가득했습니다. 즉, 아이들이 책을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부모님들도 함께 책을 읽어야 합니다. TV를 없애고 책장을 들여놔야 합니다.


카페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야 아이들은 함께 책을 읽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언급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두었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전수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https://coupa.ng/b3Xr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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