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무반죽 피자 도우'를 이용해 피타 브레드를 만들어 보세요. 집에서 만든 두유 요거트로 차지키 소스도 만들고요. 갓 구운 피타에 소스 푹 찍어 먹으면, 또 그 느끼한 웃음이 나올 거예요. 으흐흐흐흐.
차지키 소스 재료:
오이 170g
오이 절일 소금 두 꼬집
자색 양파 15g
마늘 5g
비건 요거트 20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g
화이트 식초(애플사이다 식초) 8g
딜(dried) 1g
소금 1g
후추 약간
만들기:
1. 오이는 길게 반으로 자르고 그 반을 또 길게 5-6등분으로 자른 다음 쫑쫑쫑 썰고,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둡니다.
2. 절여진 오이를 종이타월이나 면보에 담아 물기를 꼭 짜요. 170g의 오이의 물을 짜니 100g이 되었어요.
3. 자색 양파와 마늘은 곱게 다져요.
4. 믹싱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습니다.
5. 완성.
팁:
1. 생채 딜이 있다면 최고일 거예요. 다져서 크게 한 숟가락!
피타 브레드:
만들기:
0. 냉장실/냉동실에 있던 반죽을 실온에 미리 꺼내 찬기를 없애요.
1. 후라이팬의 크기에 맞게 적당한 양의 반죽을 떼어내 동그랗게 만들어 10분쯤 둡니다. 저는 22cm 팬을 사용하고, 냉동 반죽 한 덩어리당 300g, 4등분 했어요.
2. 스킬렛 팬이 있으면 최고예요. 미리 뜨겁게, 겁나 뜨겁게 예열해 두세요. 기름칠 했다면 닦아내고요. 스킬렛이 없는 저는 집에 있는 가장 두꺼운 팬을 이용해요.
3. 반죽 하나를 꺼내 밀대로 납작하게 밀고 곧장 팬에 얹어요. 금세 반죽 표면에 작은 공기 주머니들이 생길 거예요. 그럼 조심히 뒤집어요. 뒤집고 1-2분 안에 빵이 풍선처럼 부풀어요. 팬이 뜨거워야 반죽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서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요. 반죽을 뒤집었는데도 빵이 공처럼 부풀지 않는다면 뒤집개로 빵의 테두리 부분을 툭툭 누르고 이리저리 돌려 보세요. 빵빵하게 부푼 빵을 앞뒤로 한두 번 더 뒤집어 골고루 익히면 완성.
팁:
1. 2인 1조로 만들면 편해요. 한 놈이 밀고 한 놈이 굽고. 물론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저도 혼자;;;
2. 반죽 밀 때 덧밀가루 팍팍 쓰세요. 팬에 얹기 전에 밀가루 털어내고요.
3. 피타는 한 번에 한 장씩 구울 수 밖에 없잖아요? 한 사람 당 두 장씩 먹는다치면 총 네 장. 그럼 앞서 구운 것은 나머지 것들을 굽는 동안 식을 거고요. 오븐이 있다면, 오븐을 60도 정도로 켜 놓으세요. 오븐에 들어가도 좋은 접시도 하나 넣어 놓고요. 한 장 굽고 오븐에 넣고, 두 장 굽고 오븐에 넣고... 그러면 따뜻한 피타를 먹을 수 있어요.
두유 요거트 만들기:
https://blog.naver.com/bakyou1/221726702626
차가운 불가리안 요거트 스프 만들기:
https://blog.naver.com/bakyou1/222001449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