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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가면 과거의 시간을 걷는다는 기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부여에는 역사 속의 관광지를 잘 보전해둔 곳이 많아서 백제의 역사 흐름마저 느낄 수 있는데요. 좋은 장소들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부여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분을 한껏 더 즐겁게 만들어줄 숙소들도 함께 둘러보세요.
부여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고란사는 낙화암 아래 백마강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절입니다.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으며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해집니다.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 솟아나는 약수와 고란초의 전설이 유명하며, 절 뒤 바위틈에서는 고란정도 볼 수 있습니다. 바위틈의 약수에 과거의 사람들은 고란초의 잎을 하나씩 띄워 먹으며 감기를 예방했다고 하네요.
구드래 조각공원은 백마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가 돋보이는 조각 공원인데요. 백제시대에는 항구였다가 현재는 백마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의 선착장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토속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많아서 맛집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이 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작품을 보다가 편안하게 휴식을 즐겨보세요.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만든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인데요. 바닥이 좁고 위로 올라갈수록 넓이가 넓어지는 원형의 연못입니다. 백제 정원의 시초일 뿐만 아니라 일본 조경의 원류가 될 정도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곳이라 부여에 간다면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부여 10경에 속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매표소에서 낙화암을 가는 길목에는 나무가 워낙 많이 우거져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특유의 운치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백마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합니다.
능산리 산의 남사면 중턱에 있는 백제 시절의 무덤으로 풍수지리사상에 의해 점지된 전형적인 묘지로서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고분의 분구는 모두 원형 봉토분이며 대중소 크기로 나눠집니다. 왕릉급 무덤 떼가 밀집한 구역인데 2021년에는 세계유산축전 개최지로 부여가 선정된 만큼 이 고분 역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부여읍 쌍북리에 위치한 반월루는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인 2층 누각입니다. 백마강이 반달 모양으로 끼고도는 부여 시가지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라 주변의 경치를 눈에 담기에도 좋습니다. 천천히 쉬면서 경치를 관망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관광지입니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충남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금강의 하류 구간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열기구 체험 시설이 이어서 부여부터 익산까지 날아가는 이동형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백마강을 가장 높은 지대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라 스릴을 즐기는 분이라면 이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백제 문화단지는 백제 역사의 우수성을 해외까지 알리고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 테마 파크입니다.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은 삼국시대 왕궁의 모습을 재현했고, 왕실 사찰 능사는 능산리 유적을 실물 크기로 복원했습니다. 위례성은 한성백제 시기의 성으로 사비궁과는 다른 백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이 석탑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백제 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한국 석탑의 시조라고 불립니다. 정돈되어 있으면서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어 기품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 단아하고 장중한 느낌을 줍니다.
쌍북리에 있는 누각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에 지정되어있습니다. 송월대에 옮겨 지으면서 이름을 개산루에서 사자루로 변경했다고 하는데요. 앞면으로는 3칸, 옆면으로는 2칸 규모의 2층 누각으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입니다. 한 템포 쉬어가는 의미에도 들러봐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유서가 깃든 부여의 4성급 리조트
백제문화단지에서 걸어서 단 2분 거리에 있는 이 리조트는 32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매일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영국식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처에서 골프를 치거나 별도의 요금으로 사우나와 수영장, 워터 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룸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객실에 따라 침대 형태나 요 이불 세트를 제공하는 온돌형 스타일로 나뉘어 있으며, 취사가 가능한 곳도 있어 인원이나 여행 목적에 따라 객실의 형태를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셀프서비스로 이용하는 세탁 시설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에 ATM 기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결하고 조용했습니다.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에 좋아요. 깨끗하고 남자아이 두명을 데리고 묵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로비나 리셉션은 특급 호텔처럼 훌륭합니다. 방은 트윈+온돌 구조여서 3명이 숙박하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백제문화단지와 아울렛이 바로 건너편이고 낙화암도 멀지 않아서 관광하기에 최적의 호텔입니다. 리조트 직원분들도 대체로 친절했어요.”
간이 주방과 발코니가 있는 콘도
전 객실에서 산 전망을 관망할 수 있는 41개의 콘도형 객실로 최대 8명까지 투숙할 수 있습니다. 숙소 내에 커피숍이 있으며 야외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 가구가 다르게 비치되어 있는 객실 중 고를 수 있으며 객실 내에는 별도의 좌석 공간과 발코니가 있어 티타임이나 휴식을 가지기에 좋습니다.
스토브와 냉장고, 전자렌지, 조리도구를 갖추고 있는 간이 주방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놀러 가서 음식을 해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시설 내에 무료 셀프 주차를 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재, 안전을 위해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인테리어 훌륭합니다. 부여에 가면 꼭 다시 숙박하고 싶은 곳이에요. 조명도 이쁘고 너무 좋습니다.”
“급하게 잡은 숙소이긴 하지만 시설은 정말 좋았어요. 밤에 보면 특히 경치가 예쁩니다. 리조트 내에서 하는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도 재밌었어요.”
“아침에 카페에서 하는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가 너무 맛있었어요. 편안하고 세심하고 깨끗한 숙소였습니다. 소음도 없고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충청도 여행! 또 어디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