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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용 Mar 28. 2024

부는 바람은 

그저 스쳐 갈 뿐인데

흔들리다 못해 아파했다     


내리는 비는

그저 쏟아지다 말 텐데

일부러 숨죽이며 젖었다     


이젠 곁을 떠난 슬픔에도

두려움과 발맞춰 걷고 있다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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