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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용 Mar 29. 2024

응어리

살아감에 어둠만 쌓여

소리 없는 북을 힘껏 두드렸다     


통증이 남아버린 북은

두드리지 않아도 

난무하는 눈물을 막을 수 없다




사진출처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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