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소설
꿈에서 글을 썼다. 어떤 한 문장을 막 마친 순간이었는데 내가 써놓고도 어찌나 명문장이었는지 몇 번이나 읽고 몇 번이나 감탄했다. "신이시여, 이 문장을 정녕 제가 썼단 말입니까!"
기막힌 은유였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장이었다. 두보도, 최치원도, 이규보도, 헤밍웨이도, 마르케스도, 코엘류도, 무라카미 하루키도 쓰지 못한 일찍이 본 적 없는 아름다운 문장이었다.
마치 그 한 문장에 세상의 이치가 모두 담긴 듯했다. 궤변(詭辯)도 아니고 수식어만 요란한 현학적 문장도 아니었다. 누구나 읽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완벽하게 완벽한 문장이었다.
모든 작가들이 쓰고자 하는, 궁극적으로 닿기를 원하는 위대한 문장이었다.
꿈에서 깨 방금 꿈에서 썼던 문장을 옮겨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사방이 너무 어두웠다. 얼른 불을 켜고 침대 옆에 두었던 작가 노트와 연필을 들었다.
웬일인지 단어 하나, 조사 하나까지 생생하게 기억났다.
마침내 완벽하게 아름답고 세상의 이치가 담긴 궁극의 문장, 위대한 문장을 완성했다.
꿈에서 글을 썼다. 어떤 한 문장을 막 마친 순간이었는데 내가 써놓고도 어찌나 명문장이었는지 몇 번이나 읽고 몇 번이나 감탄했다. "신이시여, 이 문장을 정녕 제가 썼단 말입니까!"
기막힌 은유였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장이었다. 두보도, 최치원도, 이규보도, 헤밍웨이도, 마르케스도, 코엘류도, 무라카미 하루키도 쓰지 못한 일찍이 본 적 없는 아름다운 문장이었다.
마치 그 한 문장에 세상의 이치가 모두 담긴 듯했다. 궤변(詭辯)도 아니고 수식어만 요란한 현학적 문장도 아니었다. 누구나 읽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완벽하게 완벽한 문장이었다.
모든 작가들이 쓰고자 하는, 궁극적으로 닿기를 원하는 위대한 문장이었다.
꿈에서 깨 방금 꿈에서 썼던 문장을 옮겨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사방이 너무 어두웠다. 얼른 불을 켜고 침대 옆에 두었던 작가 노트와 연필을 들었다.
웬일인지 단어 하나, 조사 하나까지 생생하게 기억났다.
마침내 완벽하게 아름답고 세상의 이치가 담긴 궁극의 문장, 위대한 문장을 완성했다.
꿈에서 글을 썼다. 어떤 한 문장을 막 마친 순간이었는데 내가 써놓고도 어찌나 명문장이었는지 몇 번이나 읽고 몇 번이나 감탄했다. "신이시여, 이 문장을 정녕 제가 썼단 말입니까!"
기막힌 은유였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장이었다. 두보도, 최치원도, 이규보도, 헤밍웨이도, 마르케스도, 코엘류도, 무라카미 하루키도 쓰지 못한 일찍이 본 적 없는 아름다운 문장이었다.
마치 그 한 문장에 세상의 이치가 모두 담긴 듯했다. 궤변(詭辯)도 아니고 수식어만 요란한 현학적 문장도 아니었다. 누구나 읽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완벽하게 완벽한 문장이었다.
모든 작가들이 쓰고자 하는, 궁극적으로 닿기를 원하는 위대한 문장이었다.
꿈에서 깨 방금 꿈에서 썼던 문장을 옮겨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사방이 너무 어두웠다. 얼른 불을 켜고 침대 옆에 두었던 작가 노트와 연필을 들었다.
웬일인지 단어 하나, 조사 하나까지 생생하게 기억났다.
그때 문득 책상 위에서 소리 없이 돌아가는 팽이가 눈에 들어왔다.
어, 언제부터 돌고 있었지?
뭐, 상관없었다. 나는 지금 막 궁극의 문장을 완성한 위대한 작가니까.
오랜만에 한뼘소설을 썼습니다. 소설 창작 욕구가 언제나 가슴 한 구석에 있었지만 웬일인지 픽션은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정말 꿈속에서 멋진 문장을 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감탄이 절로 나오던 그 문장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OMG! 그래서 영화 <인셉션>의 아이디어를 빌려 소설로 써 보았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쓰고 말리라는 '위대한 문장' 하나쯤 있을 테니까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