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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즈 Jun 25. 2017

공원으로 가보자

선유도 스토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언제든 찾아가면 여유롭게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곳,
다행히도 집 앞에서 선유도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곳을 가는 일은 부담이 없다.

그런데,
이번엔 좀 망설였다.
이젠 더위가 무섭다...

이끌려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선유도 구름다리를 건너 데크에 앉아 잠깐 쉰다.
태양은 뜨거운데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이 시원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덕분에 또한 시원하다.

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며 함께 하는 이들과 두런두런,
렌즈를 통해 보는
풀과 꽃과 나무와 나비와 잠자리와
그곳을 즐기는 청춘들의 데이트도 보기 좋고
그 자연 속에서 한 나절 휴식을 얻는다.

가길 잘했다.

입구부터 보이는 풍경이 '여름'이라고 말한다.



수생식물들이 뜨거운 태양에도 잘 자란다.



연못과 나무터널, 자작나무, 담쟁이가 가득 덮혀진 길을 걸으며 더위도 식히고 사진도 찍고.  




녹음...




싱그러운 청춘들.
이쁘다~


누구라도
휴식을,
즐거움을
허락한다.


물방울이 튀어 오르며 더위를 식혀준다.




아름다운 계절




날갯짓을 쉬도록 쉿~




세 시간 정도의 선유도 스토리를 담아


구름다리를 건너 나오며 내려다본 한강공원,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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