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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목석 Nov 25. 2021

무항산 무항심

해야 할 일 vs 하고 싶은 일

無恒産無恒心(무항산 무항심) :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는 말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




내년 2월 퇴직을 꿈꿨으나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 자세한 이야기는 <엄마라는 기쁨과 슬픔> 중 "아프냐? 나도 아프다"에 있다.^^;

https://brunch.co.kr/@hsmanim/81


오히려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 생업 없이 무언가를 그만둔다는 것은 그저 현실도피와 다름없다.(물론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 내게는) 그래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생업에 전념하고, 하고 싶은 일은 꾸준히 틈을 내어하기로 했다.


최근 TV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 김영하 작가님이 나와서 한 맹자의  말을 두고두고 새긴다. 사실 알고 있었던 이야기지만 다시 한번 그만두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마다 꺼내어 보려다.


마음 속에 사직서를 품고 회사를 다니시는 모든 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유희열, 김영하, 김중혁님들이 대거 출연...알쓸신잡 이후로 꽤 재미있게 보는 중...근데 넘 뒷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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