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마음

by 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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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 조영술을 동의하고 와서

인터넷 후기를 보니,

더욱 자신이 없어졌다.


고통의 과정을 겪으면

또 다른 행복이 기다릴 수 있는데

자꾸만 피하고 싶어졌다.


일부로 SNS도 끊고,

아기와 관련된 모든 것에

벗어나고자 노력했지만


내 마음을 잘 모르는

가족들이 모이기만 하면

아기 얘기를 가볍게 던졌고,


그런 말한마디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져갔다.


이젠 주변이 아닌

내 예민함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포기하기로 했는데..

우린 지금이 행복하다고 했는데

100% 채워지지 않았던 걸까?

벌써 후회하는 느낌이 드는건 뭐지..


마음이 불편한 것을 보니

방향은 정해져 있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주변이 아닌

오로지 나 때문이란 것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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