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하철에서 쓴 문장
찬 공기와 한강이 사사로이 살을 섞는 계절이다.
벼랑 끝까지 걸어간 물줄기가 바람에 속살 내어주고, 언 천 위에 눈이 누웠다.
고개를 들어 한강을 본 출근길에
나도 저 눈처럼 눕고 싶었다. 졸립다.
일하고, 가끔 읽고, 어쩌다 쓰는 생활을 합니다. 저서 <나의 첫 NFT 투자 수업>, <우연한 소비는 없다>, 오디오북 <옷, 문학을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