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미용실에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털고 계산을 마쳤다.

거울 속 모습은 가벼워 보였다.

문을 나서며 한 번 더 머리를 만졌다.

익숙하던 무게가 사라진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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