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예술 이야기 정리

by 남궁인숙

1. 철학자

기원 후 900년, 페르시아 의사 '라제스'는

커피를 ‘분첨(Bunchum)’이라 기록했다. 따뜻하고 독하면서도 위장에 이로운

음료라 적힌 그 기록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닌 삶을 지탱하는 약리적 힘으로서의

커피를 보여준다.


천 년 뒤, 철학자 이븐 시나는 커피의

효능을 다시 적어내며,

인간이 깨어나는 힘을 찾는 순간에

커피가 있었음을 증명한다.


2. 바흐의 커피 사랑

‘음악의 아버지’ 바흐 역시 커피를

사랑했다.

그는 세속 칸타타 중 하나인 '커피 칸타타

(BWV 211)〉'에서 유쾌하게 노래한다.

'커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딸의 고백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당시 유럽을 휩쓴 커피 열풍을 담은 시대의

초상이었다.

커피는 바흐에게 밤을 지새우게 한

동반자이자, 영감을 불러오는 따뜻한

향기였다.


3. 고흐의 커피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노란 불빛과 파란 밤하늘이 맞부딪히는

장면 속에 커피 향을 담아냈다.

불빛 아래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그들의 잔 속에 담긴 온기는 고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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