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이 남긴 꿈의 여운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by 남궁인숙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스쳐 가는 색은 '보랏빛'일지 모른다.

도시의 밤하늘,

환상 같은 뮤지컬 장면,

낭만과 그리움이 겹쳐진 '파랑과 보라'.

그러나 이 영화의 심장을 뛰게 한 색은

따로 있다.

바로 '노란빛'이다.



미아가 노란 드레스를 입고 춤추던 순간,

관객은 화면 가득 번져오는 희망을 느낀다.

그 빛은 단순히 의상의 색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한 번 더 도전하라'

메시지로 다가온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상징하는 색,

그것이 '노란빛'이다.


노란빛은 또한 따뜻함과 친밀감을

담는다.

재즈 클럽의 은은한 조명,

석양에 물든 하늘 아래의 두 사람.

이 빛은 사랑이 주는 설렘과,

언젠가 사라질지라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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