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의 비밀

감정을 물들이는 색

by 남궁인숙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015〉

는 한 아이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감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감정들이 모두 색으로

구체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기쁨은 노랑,

슬픔은 파랑,

분노는 빨강,

혐오는 초록,

두려움은 보라.

관객은 캐릭터의 대사를 듣지 않아도

컬러만으로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노랑은 희망의 빛이다.

영화 속 기쁨은 언제나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란빛을 발한다.

햇살 같은 노랑은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긍정의 에너지이자, 우리 삶을 지탱하는

희망의 색이다.

기쁨의 노랑은 관객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괜찮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파랑은 눈물의 의미다.

대조적으로, 슬픔은 언제나 파랑으로

표현된다.

우울하고 무거운 색처럼 보이지만,

영화 후반에 이 파랑은 새로운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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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빛에서 질문을 읽고, 그들의 침묵에서 마음의 언어를 듣고,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시간과 심리학의 통찰로,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을 통해 예술을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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