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드라마가 만든 문화사

by 남궁인숙

2007년 여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은 사랑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제목처럼 이 드라마의 주 무대는 카페였다.

그러나 그 카페는 커피만 파는 공간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담아냈다.


당시 한국은 본격적인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문턱에 서 있었다.

이전까지 커피는 ‘자판기 커피’

‘다방 커피’로 대표되었지만,

2000년대 초중반부터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도심을 채우며

새로운 커피 문화가 확산되던 시기였다.

그 과도기 속에서 드라마는 커피를 매개로

한 청춘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그전까지 대중에게

생소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커피를 내리고,

향기를 음미하며, 그것을 통해 손님과

소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많은 젊은이들이 드라마를 본 뒤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실제로 커피 아카데미와 카페 창업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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