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무용을 하였다.
무용은 재미있고 아프면서도 시원하다.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아파도 참아야 한다.
다리 찢기 할 때는 비명을 질렀다.
생각처럼 쉽게 다리가 찢어지지 않았다.
무용 선생님께서는 내 옆에 오셔서 등을 누른다.
다리를 벌리고 골반을 서서히 열어주라고 한다.
으악!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해보면 별로 아픈 것 같지는 않았다.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다음에 다리 찢기 할 때는 비명을 지르지 말아야겠다.
- 글 김명수 -
초등 저학년 시절, 무용시간에 예수님의 고난을 다리 찢기 동작을 하면서도 생각하였구나.
사회생활하는 지금도 가끔씩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지.......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