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측 불가능함과 예상치 못함을 포용하라.
무한한 창조성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 디팩 초프라, <마음 챙김의 순간> 중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것, 예상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사실 싫어하고 피하려고 한다. 예상한 대로 착착 진행되는 순간을 사랑한다. 그러니 모든 예측 불가능함을 포용하라는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내가 그럴 수 있을까? 갑자기 내 삶에 툭, 끼어드는 모든 일을 사랑할 수 있을까.
디팩 초프라는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말한다. 내가 나를 이해하는 딱 그만큼 세상을 보고 있는 게 맞다. 내가 그어놓은 경계선 안에서만 머물려 애쓰고 있으니, 내게 무한한 에너지가 깃들 리가 없다. 무한한 창조성의 발끝이라도 경험해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예측 불가능함을 피해 도망 다니는 일은 이제 그만둬도 좋다.
세상은 곧 우리 자신이다. 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되면, 세상은 바로 나의 것이 된다.
- 디팩 초프라, <마음 챙김의 순간> 중에서
매일 나는 나의 한계를 정한다. '이건 안된다, 이건 할 수 없다, 이건 내가 못하는 것이다.' 갑자기 한계를 없애버릴 수야 없다. 대신 그 한계를 아주 멀리 볼 수는 있다. 나 스스로 그어놓은 경계선을 조금 더 멀리 바꿀 수야 있지 않을까. 나의 한계는 있어도 내가 정한 범위는 꽤 넓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세상이고, 세상이 곧 나라는 사실만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순간 나도, 세상도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될 것 같다.
살아있다는 것은 현재에 머물며 의식이 깨어있음을 의미한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매 순간의 호흡 하나하나가 축복이고 반짝이는 기적이 될 것이다. - 디팩 초프라, <마음 챙김의 순간> 중에서
밤새 잘 자고 일어났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걸 지켜보며 아침 독서를 하는 내가 좋다. 살아있다는 것은 언제나 깨어있는 것이다. 깊은 호흡으로 나를 느낀다. 이게 축복이고 기적이 아닐까. 나의 일상 모든 순간이 마음 챙김의 그것이 된다는 사실에 기쁘다. 활짝 미소 지으며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자. 예측 불가능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