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슈퍼직장맨 Mar 04. 2018

실패하지 않는 신년계획

새해에 달성하고자 했던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비법

새해가 된지 얼마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아마 새해와 함께 여러 신년 계획들을 세우셨을 텐데요, 다이어트나 금연하기, 영어공부, 가족과 시간 많이 보내기, 운동, 독서 등등 새롭게 맞이하는 한 해에 대한 부푼마음과 기대를 바탕으로 누구나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시작된 한 해가 정신없이 가다보면 어느새 다시 한 해의 끝자락쯤에서 어렴풋 그 계획들을 떠올려보게 되고  종종 그 계획들 중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허탈해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시행착오들을 매번 반복을 하다보니 몇 가지 새해 계획들을 현실화하는 몇 가지 팁들이 생겨 공유하려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기록입니다. 기록하지 않은 계획은 없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 많은 단위의 생각들을 하지만 대부분의 생각들은 계속 흐르고 되풀이 되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속으로 한 다짐들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는 경우가 되기 쉽습니다. 어떤 계획을 수립했다면 그것을 정확하게 기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록은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자주 확인이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휴대를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모바일폰의 메모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등을 이용해 기록을 하고 보관하는 것 입니다. 모바일이나 컴퓨터 등 인터넷만 연결이 된다면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할 때마다 접속이 용이해 관리하기가 쉽고 잃어버릴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는 각 계획별로 시각화 할 수 있는 그림이나 이미지를 찾아 구성해 보는 것입니다. 시각화된 목표들은 상징물처럼 사용될 수 있으며 연중 계속해서 목표를 잃지 않도록 가이드하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계획에 대한 아주 확실한 "왜"를 정의하는 것 입니다. 이 계획이 왜 중요하고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다면 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실행이 되지 않는 많은 계획들은 실제로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만할 뿐이거나 남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하는 것일 뿐 나에게 진정한 이유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건강을 챙기는 계획을 세운다면 건강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왜 건강을 챙기는 행동들을 해야하는 지, 만약 챙기지 않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누구나 그 일을 해낼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의 몇 가지 질문들에 답을 정리하여 적어보는 것입니다. 


신년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정리하는 질문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기술)

 1) 이 계획이 나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이유는?

 2) 이 계획이 실현이 된다면 어떤 면들이 좋을지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3) 만약 이 계획인 실현이 되지 않는채 1년의 시간이 지난다면 어떨까?


세번째로는 계획을 실천하는데 예상이 되는 장애 요인들을 미리 나열해 보고 그에 대한 대응책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경험적으로 우리는 어떤 계획을 설천하는 데 있어 어떠한 쟁애 요인들이 발생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을 나열을 해 보고 각각의 항목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미리 계획을 해 보는 것 입니다. 이 방법은 실제 그 위기가 닥쳤을 때에 미리 생각해 두었던 대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획이 없이 닥친 장애 요인들은 대부분 대응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전의 행동 패턴으로 쉽게 돌아가게 만들 수 있고 실철을 위해 투자한 노력을 헛되이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계획을 달성했을 때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보상을 정해 놓는 것도 실천을 위한 동기를 계속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일주일에 두번씩 운동을 하거나 1시간씩 책을 읽는 등의 꾸준히 해야 하는 활동이 목표가 된다면 매번 달성할 때마다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면 은근히 매번 체크를 할 때마다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받은 칭찬 스티커를 붙이는 포도송이처럼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어떤 목표를 채워나가는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은 Productive라는 App입니다. 모바일폰에서 매일 단위나 일주일 단위 등 희망하는 단위를 기준으로 시행할 수 있는 목록을 만들고 각각을 수행할 때마다 체크할 수 있으며 통계로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트래킹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수행하다 보면 점차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이런 루틴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추천하고는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계획에 대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한 약속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한 약속들을 훨씬 더 잘 지켜냅니다. 따라서 자신의 계획을 주변의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공유를 한다면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자연스럽게 더 하게 됩니다. 필요하다면 주변의 사람들과 서로 계획을 지지해 주고 그 실천과정을 확인해 주는 역할을 상호간에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조금의 체계화를 통해 계획의 실행력은 훨씬 더 강화됩니다.


새로운 출발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2018년이 훌쩍 2개월이 지났지만 중요하고 의미있게 생각하는 일들을 잘 계획하셔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해 봅니다!

작가의 이전글 7명의 트레이너에게 배운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