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딱 한 번만.
알려줘, 방법을, 제발
by
노을
May 25. 2020
아래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말이야.
멈춰있다. 여러 색을 가진 것들이.
노란 나비가 되어 나에게 오기 전에.
네가 나비가 될 수 있도록 나비를 두고 올게.
별이 되지 마.
하늘이 되지 마.
멈춰 있지 말아 줘.
내가 멈출 때까지만이라도.
내가 널 추억할 수 있을 때까지만이라도.
나는 내 마지막 신념마저도
너를 보고 싶은 날에는 무너져..
그러니까,
나에게로 와.
너에게 갈 수 있게 허락해줘.
달려갈게.
keyword
공감에세이
친구
그리움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노을
어디서든 볼 수 있으나, 어디서도 찾기 힘든 사람. 기억을 믿기보다는, 기록하며 살아가는 사람. 아픔과 고통 속에서, 행복과 성취를 이루려는 사람.
구독자
82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작가의 이전글
진심이라고 말해줘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