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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3.목_+161

by 초등교사 윤수정

새벽녘에는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오늘은 맘 편히 커피나 한 잔 마시고

독서와 명상을 했다.


저녁에도 달리기를 패스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10분만 하자 는 생각으로

간신히 집밖으로 나왔다.


일단 나오기가 어렵지 나오면 뛰어진다.

하게 된다.

하루키도 33에 달리기도 시작하고 소설가도 되었단다.

이미 내 나이 33은 훌쩍 뛰어넘었으나

나도 일말의 기대와 희망을 걸어본다.


#10분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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