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 간단 두부그라탕]
그곳은 많이 덥지?
퇴근 후 식사까지 스스로 챙기느라 고단할 거야.
문득, 네가 뭐라도 따뜻하게 챙겨 먹었을지가 늘 걱정돼.
오늘은 간단 두부 그라탕 어때?
집에서 자주 해 먹는 건데, 레시피 적어볼게.
바쁜 날에도 금방 만들 수 있고,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서 조금은 힘이 날 거야.
• 두부 150g(작은 것 1모)
• 달걀 2개
• 양파 조금
• 감자채(선택)
• 토마토소스 4큰술
• 모짜렐라 치즈
• 소금, 후추
집에 압착 귀리가 있어서 응용해 봤어.
우유 반 컵에 귀리 2숟갈 불려 넣었어.
식감도 부드럽고 포만감도 오래가더라.
아빠랑 둘이 이걸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어.
1. 두부 준비하기
두부는 물기를 빼서 잘 으깨고, 풀어둔 달걀과 섞는다.
소금·후추로 아주 살짝 간한다.
2. 재료 올리기
실리콘 찜기에 두부 반죽을 담고, 채 썬 야채를 올린다.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골고루 얹는다.
3. 치즈 + 완성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덮어 전자레인지에서 5분.
마지막에 파슬리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혼자 지내다 보면, 마음도 체력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소모될 때가 있을거야.
그럴 때일수록 ‘크게 특별한 것’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돌봄 하나가
너를 오래 버티게 해 줄 거라 생각해.
따뜻한 한 끼,
충분한 잠,
마음을 가볍게 하는 작은 쉼.
이런 것들이 기운을 잃지 않게 지켜주는 힘이야.
엄마는 늘 여기서 너를 응원하고 있어.
잘 지내고, 잘 먹고,
네 리듬대로 앞으로 나아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