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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줌마 Nov 23. 2020

내 브런치북, 내가 추천하기 <시골 아빠의 자식 농사>

부모님과 자식의 행복한 동행

요즘 자식 교육의 3대 조건은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라고들 한다.

그와 정반대인 아빠의 관심 하나로 자식들을 잘 길러내신 분이 있으니 바로 우리 아빠이다. 변변한 땅뙈기 하나 없이 자식의 앞날을 위해 열심히 사시며, 바르게 이끌어 주신 시골 촌부의 자식 교육 이야기, 브런치북 “시골 아빠의 자식 농사”를 소개합니다.  


  

<브런치북 소개글>

아빠는 많이 배우지 못했습니다. 자식에게 지식을 주지 못하나 지혜를 주고자 세상을 배웠습니다.

아빠는 가난했습니다. 자식에게 좋은 옷은 주지 못하나 넉넉한 마음을 주고자 열심히 살았습니다.

자식의 활짝 웃는 세상을 위해 그저 웃으며 살았습니다. 그 웃음 뒤에 감춰진 아빠의 고단한 삶을 알기에, 감사하고, 때로 아팠지만 그것은 우리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시골 아빠의 자식 농사는 풍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빠, 김홍렬 씨의 삶은 위대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무조건 부모님을 꼰대라고 생각하는 자녀분들께,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 교육의 대세라고 여기는 분들께,

자녀 교육으로 고민이 많으신 학부모님께    


<목차>    

- 시골 아빠의 백년지대계

  1. 나름 士자 집안(아빠는 다 계획이 있었어)

  2. 그 시절, 엄마가 긴 생머리였던 이유(그래도 엄마는 예뻤다.)

  3. 〔에므오아루에누아이에누지〕(나의 첫 영어 선생님, 나를 나답게 만들어준 첫걸음)

  4. 아빠는 될 놈은 알아보셨다. (어찌 보니 아들과 딸 냄새가 조금 난다.)

  5. 동생의 운명이 바뀔 뻔했다. (둘째는 여상 보내면 안 될까요?)    


 - 유별난 자식 사랑

  6. 왜 그렇게 공부한다고 유난을 떨었을까? (학원 라이딩의 원조, 우리 아빠)

  7. 팝송의 팝도 모르는 아빠의 반전 센스(스모키를 모르면서 스모키를 좋아하다.)

  8. 내 인생의 교과서(엄친아를 둔 엄마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9. 할아버지의 교육열이 손주에게 미치는 영향(아들의 간헐적 일탈을 대하는 아빠의 한 방)    


- 아빠의 인생은 풍년

  10. 아빠의 산소에서 노래를 부른다. (아빠의 18번, 메기의 추억)

  11. 언제나 봄날(엄마도 이젠 온전한 봄날이시길!)    


브런치북 “ 시골 아빠의 자식 농사”는 우리 아빠, 우리 가족의 이야기이다.    

가난한 집의 맏아들로 공부를 잘했지만, 중졸로 끝난 학력,

가난의 대물림으로 경제적으로 나아지기가 힘들었지만, 열심히, 정직하게 살았다.

교육만이 자식의 앞날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자식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았다. 우리 자식들은 그러한 부모님의 마음과 노고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부모님이 열심히 노력하시는 만큼 우리도 열심히 공부하였다.    


마침내,

아빠가 계획하신 대로

아들은 의사, 딸 셋은 교사가 되었다.

아빠의 직업은 이발사,

우리는 그렇게 나름 士자 집안이 되었다. (1화)

알뜰하게 살림하느라 엄마는 우리가 공부하는 내내 미용실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다. (2화)

 중졸의 아빠가 영어를 가르쳐 주셨다. (3화)

딸보다 아들의 총명함과 인성을 알아보시고 아들 의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셨다.(4화)

가난한 살림이지만 네 자녀 모두에게 골고루 교육의 기회를 주셨다. (5화)

위험을 무릅쓰고 밤중에 자전거를 타고 학원에 다니는 딸을 데리러 오셨다. (6화)

딸의 멋진 대학 생활을 위해 아빠도 모르는 팝송을 녹음해주셨다. (7화)

자식을 키워보니 부모님처럼 살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8화)

아빠는 얼굴도 보지 못한 손주에게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을 만들어주신 셈이다. (9화)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늘 우리 곁에 계신다. (10화)

아빠가 완성한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봄날이다. (11화)  


  

시골 아빠의 백년지대계에

유별난 자식 사랑이 플러스되어

아빠의 인생은 풍년이 되었다.

물론 우리의 인생도 풍년이 되었다.    


“시골 아빠의 자식 농사” 브런치북을 읽고

여러분의 인생도 풍년이 되는 데 도움이 되시거나,

부모님과 자식의 행복한 동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쑥스럽지만 내브내추(내 브런치북, 내가 추천하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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