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루틴 4일차

익숙하지는 루틴

by 이다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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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6시 30분에 일어났다. 신기했던 것은 일 차가 지날수록 점점 더 쉽게 일어나고 있다. 물론 지금도 많이 피곤하고 일어나기 싫은 마음은 똑같지만, 그래도 일어나고 정신을 아예 못 차리고 침대에서 게으름 피우는 모습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서 불을 켜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수를 하는 것이 점차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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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을 마시고 간단하게 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사진으로 보니 비주얼이 개밥과 다름이 없으나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그 후 커피를 마시고 외출 준비를 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가는 날인데 11시 30 출근이라, 다른 날 보다 비교적 좀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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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아쉽게도 오늘도 햇빛을 거의 보지 못했다. 햇빛 보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헬스장에 도착해서 오늘은 등과 이두를 했다. 저번 등/이두 운동할 때 적어둔 운동일지를 참고하여 무게 설정을 했다. 확실히 이렇게 하니깐 나에게 맞는 중량 찾는 것과 점진적 과부하를 걸어주기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이었다.


다만 모닝루틴에 웨이트트레이닝을 넣을 경우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잠을 완전히 깬 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어제 잠이 좀 덜 깬 상태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손가락에 살짝 부상이 생겼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오늘 운동하는데 꽤나 성가셨다.


운동을 마치곤 찬물샤워를 하고 일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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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영상은 MattDoesFitness의 'Have you ever taken steroids? | Q&A with David Laid'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 인플루언서인 데이비드 레이드의 Q&A 영상이다. 데이비드 레이드는 어린 나이에,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매우 아름다운 몸을 가지게 된 사람으로 그의 몸을 롤모델로 잡고 운동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심지어 얼굴도 꽤나 잘생겨서, 영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그의 영상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 그렇다 보니 데이비드 레이드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나 안 했나는 늘 논란이 되었고 이 영상에서 데이비드 레이드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한다.


물론 이 부분만이 아니라 댓글로 달린 여러 질문들에 대답을 하는 내용이고, 일상생활에 쓰는 영어 표현, 또 강사가 아닌 일반인이 사용하는 영어 발음 등을 알 수 있어 만약 데이비드 레이드가 누구인지 궁금하거나 평소 데이비드 레이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4일차 후기


2일차가 1일차보다 괜찮았고 3일차가 2일차 보다 괜찮았듯이 4일차도 3일차보다 많은 부분에서 더 나았다. 피로적인 측면과 컨디션적인 측면에서 어제보다 조금이지만 나아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컨디션이 100% 혹은 루틴을 시작하기 전보다 더 좋다고 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일찍 잘 수가 없는 생활패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일의 능률적인 면에서는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변화를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후버만 루틴에 대해 공부가 미흡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꺠달았다. 여러 영상을 통해 후버만 루틴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시간이 된다면 관련 논문도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은 더욱 컨디션이 좋아진 모습으로 일어나길 바라며 4일차 후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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