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루틴으로 복귀
모닝루틴 20~22일차를 몰아서 하게 되었다. 몰아서 하게 된 이유는 이 3일 동안 계속 스케줄이 빡빡해서 12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오게 되었고, 12시에 브런치 작성을 하고 자면, 다음 날에 일어나지 못하거나, 일어나도 잠이 부족해서 컨디션이 안 좋을까 봐 바로 잤기 때문이다.
그동안 모닝루틴에는 큰 일은 없었다. 다만 6시가 아닌 6시 30분 기상으로 바뀌었다. 뭔가 6시 기상으로 바뀐 뒤에 병도 걸리고 컨디션도 안 좋고 그랬던 것 같아, 컨디션도 좋았고 능률도 좋았던 6시 30분 기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기상하고 나서는 소금물을 마시고, 가능하면 아침을 챙겨 먹었다. 기억은 안 나는데 3일 중 하루는 아침을 안 먹었다. 아침 일찍부터 나갔어야 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3월 3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는 대부분 방에서 창문을 통해 햇빛을 쬐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 같은 잔잔한 노래를 틀어놓고 햇빛을 쬐며 가벼운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차와 21차에는 핼스장을 가지 못했다. 대신 일요일, 20일 차에는 농구를 했다.(아침에 하진 않아서 모닝루틴에 포함되지는 않겠지만) 21일차에는 밖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차마 집에서 헬스장까지 20분을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심지어 집에 우산도 없기 때문에 (예전에 분실하고 안 사두고 있다.) 더욱 갈 수가 없었다.
22일 차에는 헬스장에 갔다. 하체운동을 했다. 하체 운동을 하는 동안 사진을 남기는 것을 깜빡해서 다 끝나고 나오는 길에 인증사진을 찍고 나왔다. 그리곤 모닝루틴을 마무리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3일간 모닝루틴은 괜찮았다. 컨디션도 좋았다. 건강의 이유로 며칠간 루틴을 수행하지 못하다가 다시 복귀하는 거라 적응을 못하면 어쩌지 했는데 잘 적응하고 있다.
능률은 사실 커피를 마셨냐 안마셨냐에 따라 좀 많이 좌우된다. 커피를 안 마신 날에는 뭔가 하루종일 피곤하고 집중도 잘 안되는데 커피를 마신 날에는 집중도 잘 되고 컨디션도 괜찮다.
원래 커피를 잘 안 마시는터라, 루틴 중에 커피를 까먹고 안 마시는 경우가 몇 번 있는데, 그런 날은 하루종일 컨디션 난조를 겪고, 능률도 좋지 못하다.
이번 모닝루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크게 느낀 두 가지, 햇빛의 중요성과 카페인의 중요성이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 참고로 이번 3일간, 날씨가 흐릿하고 비가 많이 내려서 햇빛을 20일 아침에만 좀 쬘 수 있었고 나머지 날에는 해를 볼 수도 없었다.
기상 시 개운함: 3/5
능률: 3/5
컨디션: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