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재적인 인스타그램 런칭을 위한 6단계>에서는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런칭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한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런칭하긴 했는데, 이제부터 어째야하죠? 아무리 시작이 반이라지만, 남은 반을 누가 채워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의 게시글 작성과 성장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빈도는 하루에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하루에 딱 1~2번만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팔로워가 여러분들의 피드를 가장 많이 보는 특정 시간대를 찾으세요. 출근길이든, 퇴근길이든, 아니면 점심 먹고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면서 등등······. 이 시간대를 찾아서 타이밍에 맞춰 포스팅을 하면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결코 사진을 동시에 3개 이상 게재하거나 하루에 7번씩 포스팅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인스타그램은 트위터가 아닙니다! 이 행동은 여러분의 잠재고객을 짜증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일거리를 쓸데없이 늘리는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바로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이 이와 같은 피드에 패널티를 주는 이유죠.
인스타그램의 제1은 뭐니뭐니해도 사진입니다. 즉, 아름다운 이미지가 상당히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명심해야할 점은 여러분이 올리고 싶은 이미지가 아니라, 여러분의 팔로워, 잠재고객이 보고 싶어하는 이미지를 올려야한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우리 모두의 주머니 속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인스타그램을 보고, 마음에 드는 피드를 좋아합니다.
이 때 사람의 눈은 이미지 위의 텍스트에 끌리고, 인스타그램의 모든 버튼, 이미지, 공유하기, 코멘트는 반짝거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람들이 원하지 보기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이는 언팔로우로 이어질 공산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포스팅을 만들 때는 칸바(https://www.canva.com/)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나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아주 간편한 툴이죠. 또한 텍스트 중심 이미지 콘텐츠를 만들 때는 워드스웨그(http://wordswag.co/)를 추천합니다. 간단하고, 스타일리쉬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PR하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한글 지원이 미흡한 점이 좀 그렇죠,
그렇다면 망고보드(https://www.mangoboard.net/)를 이용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제한적이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무료회원에 대한 망고보드 공식 블로그 포스팅(https://blog.naver.com/mangoboard/221213429495)을 참고해주세요.
Tyle(https://tyle.io/) 역시 훌륭한 툴입니다. 무료 이용자에게 조금 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합리성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엔 영상 콘텐츠까지 저변을 넓혀가고 있죠.
중요한 점은 각 피드 개별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피드 전체의 모습을 고려하면서 포스팅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포스팅의 구성을 다양하게 하는 겁니다. 한 번은 창에 꽉 차는 묵직한 포스팅을 게시했다면, 그 다음에는 많은 여백이 있는 포스팅을 게시하세요. 그러면 보다 덜 답답한 피드가 될 겁니다. 아예 특정한 양식을 정해 질서정연한 피드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을 할 때는, 가감없이 사람들에게 직접 공유를 요청하세요. 여러분의 해시태그를 사람들이 사용하고,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거죠. 사진에다가 하든지, 아니면 글에다가 덧붙이던지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또한 팔로워에 대한 케어를 확실히 하세요. 기본적인 황금률은 이겁니다. “팔로워가 코멘트를 위해 시간을 썼다면, 똑같이 피드백을 위해 시간을 써라”
또한 ‘해시태그 숨기기’도 재밌는 방법입니다.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마침표(.)를 하나씩 찍고 몇 줄 정도 내린 뒤에 해시태그를 적으면 모바일 환경에서는 해시태그가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거의 대부분의 인스타그램 활동이 이루어지는 환경이죠.
또한 ‘위치 공유’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현재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나 위치를 직접 해시태그하세요. 하지만 너무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자택 주소나 사무실 주소 같은 건 적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러면 같은 지역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추가적인 기회가 제공됩니다.
또한 ‘오프 더 레코드’ 역시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포스팅 유형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포스팅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마블 영화의 멋진 한 장면을 위해 온갖 기법을 동원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물론, SNS는 품이 많이 드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또한 서서히 팔로워가 늘어가는 정직한 플랫폼이기도 하죠. 하지만 좀 더 팔로워를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일은 여러분의 포스팅을 자동화하는 겁니다. 물론, 매일 2번씩 여러분의 포스팅 노출이 극대화되는 정확한 시간(심지어는 여러분이 출근하기 전이나 퇴근한 후일 수도 있는)에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여 포스팅을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힘들 수는 있어도 말이죠. 이럴 때는 레터그램(latergram.me)과 같은 예약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분석 툴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라우드파이어(Crowdfire)가 있습니다. 이 분석툴은 누가 여러분을 팔로잉하고, 또 언팔로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팔로잉한 계정을 같이 팔로잉하고, 여러분을 언팔로우한 계정을 똑같이 언팔로우하십시오. 아주 단순한 전략이지만, 이는 여러분의 잠재고객층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새로운 팔로워를 획득하는데 좋은 방법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은 2016년에 대대적인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많은 온라인 마케터들이 ‘혼파망’ 상태에 빠졌죠. 기존에는 시간순으로 노출되었던 피드 시스템이 아예 달라졌습니다. 소위 QI(Quality Index)의 추가가 그것인데, 이는 여러분의 포스트에 얼마나 사람들이 활발하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척도입니다. 즉, 여러분이 500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의 피드는 500명 전부에게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여러분의 피드에 열성적으로 반응했던 고흥미군에게 우선적으로 노출되고, 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 보다 저흥미군쪽으로 노출되는 시스템입니다.
즉, 팔로워가 많더라도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포스팅이라면 적게 노출되고, 팔로워가 적더라고 흥미로운 포스팅이라면 많이 노출됩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여러분의 인스타그램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겁니다.
탁월함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 백건필 작가님의 오픈채팅방입니다. 1인지식창업과 자기계발에 대한 모든 강의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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