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디오스 Feb 04. 2024

잔소리하는 사람과 잔소리 듣는 사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좋은 얘기보다는 잔소리를 더 많이 하게 된다.


주말, 방학, 여행...

그래도 시간들은 끝이 있다.

주말은 월요일이 되면 끝이 나고

방학은 개학이 되면 끝이 나고

여행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끝이 난다.


하지만, 끝이 없는 시간도 있다.

60대쯤 되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부부가 종일 함께 있는 일상은 끝이 없다.




서로의 잔소리를 피해 각자의 방으 자주 들어가곤 한다.

한참 뒤 감정을 추스린 뒤에 나온다.

이게 중장년부부가 화목할수있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것 같지만 아직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남편의 잔소리를 피해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

내 방에 들어와 만든 AI 이미지들이다.


귀에 대고 잔소리를 하는 딱따구리도 내 모습이고

잔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괴로워하며 귀를 막는 것도 내 모습이다.







저 이미지들 중에 여러분도 있나요?

있다면 어느 쪽인가요?

딱따구리? 귀를 막는 사람?





※ 이미지는 무료 AI 이미지 생성툴인 MS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생성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요즘 들어 아기가 예뻐 보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