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아무말 대잔치
잔소리하는 사람과 잔소리 듣는 사람
by
이디오스
Feb 4. 2024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좋은 얘기보다는 잔소리를 더 많이 하게 된다.
주말, 방학, 여행...
그래도 이 시간들은 끝이 있다.
주말은 월요일이 되면 끝이 나고
방학은 개학이 되면 끝이 나고
여행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끝이 난다.
하지만, 끝이 없는 시간도 있다.
60대쯤 되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부부가 종일 함께 있는 일상은 끝이 없다.
서로의 잔소리를 피해 각자의 방으로 자주 들어가곤 한다.
한참 뒤 감정을 추스린 뒤에 나온다.
이게 중장년부부가 화목할수있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것 같지만 아직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남편의 잔소리를 피해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
내 방에 들어와 만든 AI 이미지들이다.
귀에 대고 잔소리를 하는 딱따구리도 내 모습이고
잔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괴로워하며 귀를 막는 것도 내 모습이다.
저 이미지들 중에 여러분도 있나요?
있다면 어느 쪽인가요?
딱따구리? 귀를 막는 사람?
※ 이미지는 무료 AI 이미지 생성툴인 MS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생성했습니다.
keyword
잔소리
그림에세이
인간관계
44
댓글
7
댓글
7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디오스
직업
에세이스트
게스트를 기다리는 '아무말대잔치' 호스트입니다. 동시도 쓰고 잡문도 쓰고 AI그림으로 글도 끄적이고.,. 또 강의도 쪼금 합니다. 드레스코드 없으니 지금 모습 그대로 놀러오세요!
구독자
11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요즘 들어 아기가 예뻐 보인다.
요약의 시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