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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제숙 Jul 23. 2020

코로나 시절의 민초

2020.7.23.목

'책 수다'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

회원 중 떡집 사장은 떡가게를 내놓아야겠다고 했다. 각종 떡케익과 폐백음식들을 만들어 왔는데 코로나 이후 결혼 문화나 축하 방식들도 많이 바뀌지 않겠느냐고 했다.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무용학원 원장인 회원은 수강생들이 줄었다고 했다. 다행히 학교수업은 재개됐단다.

모두들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구나!

잘 살아남기를...  우리는 민초들니까.

가장 나중 눕고 가장 먼저 일어나는 풀이니까.

                                                                                   우리 앞에서 열공 중인 초등학생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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