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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제숙 Aug 04. 2020

아주 긴 하루

2020.8.4.화

아기 재우려고 노력 중.

어린이집에서 점심 먹고 와서 혼자 잠깐 책 보더니 TV 보겠다고 리모컨을 내민다.

아무거나 틀었더니 자꾸 아니란다. 말을 못하니 소통 어렵다. 겨우 찾았다. 가 타는 장난감 버스120번이 나오는 TAYO다.

그것 보다가도 심심한지 할아버지와 발장난.

아이고, 할머니는 잠이 쏟아진다.

아주 길고 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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