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원당 Sep 28. 2023

억새

디카에세이


새털구름 머리 위에 내려앉는 아침

억새가 말을 걸어온다.

물방울의 무게를 알아가는 내게.


억새에 화답한다.

나에게

너에게

희망가를 부른다.


오늘은 새로운 날

억세지 않은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