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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존(共生共存)

by 원당


나무와 버섯은 동체(同體)

한 몸 되어 살아간다.


인간사(人間事)건 미물(微物)

공생에 길이 있다.

버섯이 언제까지 머물지 몰라도 나무는 그 시간을 염려치 않는 듯 몸을 내주고 있다.


몸짓은 달라도 묵언수행(默言修行),

몸 되어 꽃을 피운다.

삶에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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