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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희 Mar 22. 2017

욕심가지

싹둑싹둑




마구 뻗어간 내 욕심 가지를

자르고 나니

파란 하늘도 보이고

숨어있던 내 잎도 보였다.

가지 때문에 보지 못했던

내 잎에

물 주고 애정 줘 열매를 맺어야지.

그때까지 내 정원사가 수고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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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일.

진짜 내가 잘하는 일! 을

찾기 위한

나의 과정입니다.

우선은 마구 뻗어있는 가지를 쳐내고

알맹이를 봐야겠어요.


욕심은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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