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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못의 시 도전기
최후의 승자
by
JOO
Ma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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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새순, 꽃봉오리, 꽃잎에 열광할 때
나는 너를 발견했지.
겨우내 찬 바람과 봄날의 꽃샘추위까지 견디고
끈덕지게 매달려 있는 작년의 이파리야
.
비록 바스락 바스락
말라 비틀어졌어도
악착같이 버틴 네가
최후의 승자야.
봄 꽃봉오리와 작년 가을 잎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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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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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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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직장인이자, 아들 둘 엄마입니다.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밀착형 글을 쓰고자 합니다. 쓰며, 생각하며 나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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