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M YI NA Mar 15. 2024

3월 15일

 



봄을 견디게 하는 것들


해가 조금 길어졌지만, 아직은 찬 바람이 부는 스산한 공기, 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변치않는 책의 페이지들, 그 오랜 언어들,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을 지녔어요, 달랠길 없는 외로운 마음을 지닌 당신이 여기에 머물다 가기를 바래요, 그 쉬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사랑이 사실은 가장 긴 여운을 남기는 비밀스런 사랑이 될 거라 생각치 못 했어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이 노랫 가사,,

읽기 쉬운 마음이란, 사실은 가장 순수한 사랑이고, 그렇게 우연히 소박하게 시작되는 사랑이 여운이 깊고, 비밀스럽고, 떠올리면 떠올릴 수록 미련남는 가슴 아픈 사랑이라는 말을 하는 이 가사,  단순해보이지만 알고보니 들으면 들을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노래였다,,  


작가의 이전글 고생을 많이 한 시기가 소중한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