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 안 사랑해

《도도의 언어》 2025.05.12.

by 김미애

갑자기 던져진 아이의 말에

순간 내 세계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


"엄마 안 사랑해."


"헉. 뭐라고?"


"사랑한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어.

엄마는 내 '세상'이야."


ㅠ.ㅠ♡


2025.04.21. 《도도의 언어》

도도의 아홉 살.




나는 도저히 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2025.05.12.

keyword
작가의 이전글노랗고 하얀 카네이션? 이게 바로 사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