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힘들 때 진심으로 아파해주고 공감해주는 단 한 명이 있다면 언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어둠과 불안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독거리는 진실된 위로 한 스푼은 정말 돈 주고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밥 먹었냐고 묻는 짧은 메시지. 잘 지내냐고 묻고 끊는 다소 간단한 전화. 이유 없이 보내는 사진이나 동영상. 이 순간들이 모여 침체된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혹자는 이를 계기로 커튼을 열고 청소를 하고 밥을 먹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때 고마웠다"며 일어나 다시 웃는다.
유재석은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한 사람만 있어도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그런 경험을 했고 베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내가 의사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면 분명, 반드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