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길에서 사라져야 할 모든 사념들

(의문도 역시, 빠빤차)

어떤 의문이든 질문이든 의구심이든 궁극의 해답은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죠. 중간에 해답인 듯한 이런저런 답들을 찾는다고 해도 그것은 그저 빠빤차(희론, 망상과 사념)에 불과합니다.


예컨대 많은 구도자들이 화두처럼 들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도 결국에는 사라져버려야 할 사념일 뿐이죠 (참으로 사라지고 나면 앓던 이가 빠진 듯이 속이 시원해지지요. 답이 이거다 저거다 하고 뭔가 구체적으로 나오면 그건 잘못 간 것입니다).


모든 의문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과학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사념 비우고 버리며 오늘도 한걸음 화이팅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산만함을 떨쳐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