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표상(니밋따) - 사띠(마음챙김, 새김)에서 삼매로 가는 길
(하략) 쌍윳따니까야, 마음챙김의 확립, 요리사의 경 중에서
https://cafe.naver.com/growingsoul/46965?tc=shared_link (전체경의 내용은 링크 참고)
경의 내용 중 '마음의 표상' 이라 번역된 표현은 빨리어로 '니밋따' 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띠를 잘 닦으면(수행에서 주의 집중, 주의 확립, 잘 알아차림, 감각적 욕망의 수호 등) 마음이 정리되고 탐진치가 옅어지면서 무의식에 있는 어떤 표상(밝은 빛, 어두운 빛, 이런저런 형체 등 각자 다양한 형태일 수 있음)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을 니밋따, 즉 표상이라고 합니다. 호흡이나 경행, 몸의 움직임이나 동작 등을 수행주제로 삼아서 명상 하다가 니밋따가 뜨면 이것으로 수행주제를 바꾸어서 하게되고, 점점 조건이 갖추어지게 되면 삼매에 드는 표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좀 드라마틱?하게 말하면 수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니밋따는 뜰 수 있는데 원리적으로 보면 의식적으로 정리(탐진치의 양? 등) 가 되어있는 상태라면 가능합니다. 저의 경험상으로 보면 어릴 때 종종 그런 경험이 있었답니다(그게 뭔지도 몰랐고 누구나 그런 줄 알았음). 그래서 이런 일은 비유하자면 먹구름이 가시면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있듯이... 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바른 수행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경험하기 힘든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재가수행자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마음의 정리가 잘 되면 결국에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탐진치 여의고 괴로움이 완전이 끝나는 길은 비록 멀고도 험난해 보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결국에는 도달할 수 있겠지요.
오늘도 한걸음 화이팅입니다! ^^
- 明濟 전용석
한흐름 마음비움센터 I 한흐름 기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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